킴 카다시안 줄기세포 치료, 모두 같은 방식일까요?

킴 카다시안이 공개한 줄기세포 치료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깨 부상과
만성적인 허리 통증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중 어깨를 다친 뒤 여러 관리를 시도했으나
불편함이 이어졌고, 멕시코에서 Muse 세포를 활용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킴 카다시안 줄기세포’가 화제가 됐고,
재생의학을 처음 접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다만 그녀가 이야기한 변화는 개인적인 경험이며,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임상적 근거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줄기세포라는 이름이 같아도 치료는 다릅니다
줄기세포 치료는 하나의 정해진 시술을 뜻하지 않습니다.
지방과 골수, 말초혈액 등 세포를 얻는 출처가 다르고 효과도 다릅니다.
채취한 세포를 어떤 방식으로 분리하고 처리하는지,
어느 부위에 어떤 경로로 투여하는지도 치료 계획에 영향을 줍니다.
킴 카다시안이 받았다고 공개한 Muse 세포 치료
역시 수많은 줄기세포 접근 중 하나입니다.
줄기세포 치료 방식은 나라,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라는 공통된 이름보다는 어떤 세포를 사용했는지,
적용 목적이 무엇인지, 해당 과정이 허가된 범위에서
이뤄지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유명인의 경험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기준
줄기세포 치료를 검토할 때는 화제성보다
현재 건강 상태와 치료 목적이 우선돼야 합니다.
같은 연령이라도 기저질환과 복용 약물, 염증 상태,
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적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치료 전 혈액검사와 문진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세포의 출처와 채취 방법, 분리 과정, 투여 경로도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가 이뤄지는 시설의 관리 기준과 감염 예방 과정,
예상되는 반응과 부작용에 관한 설명도 빠질 수 없죠.
모든 통증이나 노화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표현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치료 중인 질환이 있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 후 진행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셀로라는 세포보다
사람의 상태를 우선적으로 봅니다
셀로라는 줄기세포 치료를 유행하는 안티에이징 방법이나
유명인의 선택으로만 설명하지 않습니다.
세포가 얻어진 조직과 처리 방식뿐 아니라
수면, 영양, 대사 상태, 만성 염증과 현재의 회복 능력을 함께 확인합니다.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와 치료 계획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는 생물학적 노화의 속도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몸이 자극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힘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셀로라는 이러한 차이를 확인한 뒤 줄기세포를 포함한
재생의학적 관리가 필요한지 개인별로 검토합니다.
킴 카다시안 줄기세포 사례가 재생의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는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치료를 결정하는 기준은 유명인의 경험이 아니라
나의 건강 상태와 세포의 종류, 의료적 근거여야 합니다.
치료 이름보다 그 안의 과정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재생의학의 출발점입니다.
나윤채 줄기세포 센터장 - 가정의학과 전문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겸직교수 - 대한지방흡입학회 이사 - 대한줄기세포학회(KSSCR) 부위원장 - 전) 차의과대학교 차움의원 헬스라이프센터 교수 - 전) 차바이오텍 차움 통합면역줄기세포센터장 - 전) ㈜씨젠 글로벌 바이오사업본부 부본부장 - 전) 365mc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