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회복이 느린 원인, 세포 재생 속도와 관계가 있을까

작은 상처가 오래 남기 시작했다면
종이에 베인 손끝이나 가볍게 긁힌 피부가 예전과 달리 오래 붉게 남고,
딱지가 떨어진 뒤에도 흔적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멍이 빠지는 데 긴 시간이 걸리거나 피부 시술 후
컨디션이 돌아오는 속도가 더디다고 느끼기도 하죠.
상처가 아물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손상된 부위와 깊이뿐 아니라
혈류, 영양 상태, 면역 반응과 세포의 회복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은 변화가 반복된다면 피부 표면만 관리하기보다
몸의 전반적인 회복 환경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피부는 여러 단계를 거쳐 회복됩니다
상처가 생기면 먼저 혈액이 응고되며 출혈을 막고,
면역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해 이물질과 손상된 조직을 정리합니다.
이후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을 만들고 새로운 혈관과
피부 조직이 형성되면서 상처가 채워집니다.
마지막에는 새로 만들어진 조직이 재배열되며
피부가 안정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단계들은 각각 떨어져 움직이지 않습니다.
세포 사이의 신호가 원활하게 전달되고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돼야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 이어집니다.

상처 회복이 느린 원인은 하나가 아닙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손상 부위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당뇨병처럼 혈당 조절과 혈관 상태에 영향을 주는 질환,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부족, 흡연, 수면 부족과
면역 기능 저하도 회복 속도에 관여합니다.
나이가 들며 피부가 얇아지고 콜라겐 생성과
세포 활동이 달라지는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처 주변의 붓기와 열감이 심해지거나
고름, 악취, 지속적인 통증이 동반된다면
감염이나 기저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의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줄기세포 재생의학이 주목하는 회복 환경
줄기세포는 스스로 증식하고 필요한 세포로 분화하는 성질을 지녀
조직 재생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재생의학에서는 줄기세포 자체뿐 아니라
세포가 분비하는 신호 물질, 혈관 형성, 염증 조절과
주변 미세환경의 변화까지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처 회복이 느리다는 증상만으로
줄기세포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회복을 방해하는 원인을 확인하고 현재의 건강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셀로라는 상처 하나만 떼어 보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조직이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몸의 회복 환경에 집중합니다.
※상처 회복이 더뎌진 원인 알아보기※
나윤채 줄기세포 센터장 - 가정의학과 전문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겸직교수 - 대한지방흡입학회 이사 - 대한줄기세포학회(KSSCR) 부위원장 - 전) 차의과대학교 차움의원 헬스라이프센터 교수 - 전) 차바이오텍 차움 통합면역줄기세포센터장 - 전) ㈜씨젠 글로벌 바이오사업본부 부본부장 - 전) 365mc 원장 |